부산시교육청, 생명존중 위한 ‘우리 모두 학생지킴이 365’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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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학생 자살 예방·생명존중 교육 추진계획인 '우리 모두 학생지킴이 365'를 7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우울·불안, 가정 내 불화 증가 등에 따른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의 내외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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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우울·불안, 가정 내 불화 증가 등에 따른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의 내외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시교육청이 지난해 학생 자살 현황을 분석한 결과 그 원인이 심리적 우울감 증대와 가정 내 불화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단위 학교는 우울증, 자해·자살 시도 학생, 학교폭력·가정폭력 피해 학생, 약물·정신질환 학부모 가정, 조손·소년소녀가정, 부모 이혼 등을 사유로 위기를 겪는 학생에게 위기관리위원회를 매월 개최해 사전파악과 집중 상담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차원에서는 부산학생인성교육원을 통해 5월과 11월 학기별 1회씩 학교의 고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상담캠프를 운영해 치유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설립 예정인 ‘학생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마음건강 챙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자살징후 조기 발견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생 자살 예방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또래 상담동아리 활동 등에서 발견한 위기 친구 돕기 원스톱 지원시스템 ‘친구야 도와줄게’를 구축 운영한다.
올해부터 학교위기관리위원회의 운영 방법도 개선해 위원장을 학교장으로 격상하고 학부모·외부 전문가 참석을 필수로 하는 등 학교 내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김범규 시교육청 생활체육건강과장은 “이번 계획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생명 존중 교육을 통해 삶에 대한 건전하고 긍정적인 의식 함양과 학교 내외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 상담 기능 강화와 연수를 통한 학교의 위기 상황 대처 역량 강화해 학생 자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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