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인건비·외주 단가 상승압력···“고선가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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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 인력난에 따른 인건비 및 외주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고선가 추세가 계속되면서 이익 개선 추세도 올해 본격화 될 전망이다.
7일 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전체 비용을 보면 인건비가 올랐고, 외주 단가 역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인건비, 외주비용이 상승 추세지만 일부 선박 고선가 기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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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운반선 등 고선가 유지
친환경 메탄올추진선 영업확대
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 인력난에 따른 인건비 및 외주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고선가 추세가 계속되면서 이익 개선 추세도 올해 본격화 될 전망이다.
7일 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전체 비용을 보면 인건비가 올랐고, 외주 단가 역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선소 인력난에 대해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해외 인력이라든가, 국내 인력을 확보해서 생산차질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로썬 인력난에 따른 손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건비, 외주비용이 상승 추세지만 일부 선박 고선가 기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수주하는 선박은 거의 다 높은 수익률을 책정해서 수주하고 있다”며 “200k급(LNG운반선)으로 보면 각 야드별로 가지고 있는 최상의 수익성으로 수주하고 있다”고 했다.
메탄올 추진선박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추세 강화에 메탄올 추진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메탄올DF엔진 대량생산이 가능한 회사라는 것을 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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