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프로 적응 중인 이두원 “전술 이해도 높여 감독님 신뢰 얻겠다”

이천/임희수 2023. 2.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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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군에서 경기 출전을 계속하며 프로에 적응하고 있는 이두원은 두 가지 시즌 목표를 말했다.

수원 KT 이두원(23 ,204.4cm)은 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전주 KC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24분 20초 동안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6강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KT 서동철 감독은 1, 2군을 오가는 신인 이두원에게 어떤 주문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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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임희수 인터넷기자] 1, 2군에서 경기 출전을 계속하며 프로에 적응하고 있는 이두원은 두 가지 시즌 목표를 말했다.

수원 KT 이두원(23 ,204.4cm)은 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전주 KC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24분 20초 동안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이두원과 함께 김준환(28점 4리바운드)과 최진광(3점슛 3개 포함 18점)이 득점 본능을 발휘해 KCC에 91-86으로 승리, 3연패를 탈출했다.

경기 후 이두원은 “오늘 경기가 엎치락뒤치락하다 마지막에 분위기 좋게 이기게 되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두원은 1, 2군을 바쁘게 오가며 프로 적응을 위한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6일 1군에서 안양 KGC전에 출전하고 이날 경기까지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두원은 “1군에서 계속 있다 보니 몸 상태는 좋은 편인데 살이 좀 빠졌다. 잘 먹고 잘 유지하는게 관건인 듯하다. 체지방이 11%를 유지했었는데 한 자릿 수로 떨어졌다. 잘 먹어야 될 것 같다”며 최근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이 프로 데뷔 50일인데 금방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와서 많이 배우고 경기를 할 때마다 특히 경험에 대한 부족함을 느낀다. 많이 좀 더 노력하고 집중해서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대학 때 비하면 좀 더 운동에 집중할 수 있고 운동만 생각하게 된다”고 프로 생활에 대해 덧붙였다.

6강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KT 서동철 감독은 1, 2군을 오가는 신인 이두원에게 어떤 주문을 했을까. 이두원은 서동철 감독의 주문에 대해 “인사이드에서의 1대1 능력을 키워달라고 하셨다”면서 “모든 팀이 1, 2군에서 가져가는 움직임은 비슷하다. 많이 적응했다고 생각하지만 시합에 들어가면 여러 경우가 발생하니 전술을 좀 더 생각하고 패스 플레이, 1대1 능력 키우는걸 중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 당장 (내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기본적인 리바운드나 수비인데 볼 없는 움직임도 그렇고 팝을 할 때의 이해도가 필요한 것 같다. 코치님들도 잘 알려주시니 그런 부분을 연습하려고 한다. 이번 시즌에 (하)윤기 형이 쉴 동안 내가 뛰어주는 것과 감독님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시즌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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