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곽동윤 안양시의원

박용규기자 2023. 2. 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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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윤 안양시의원(더불어민주당). 박용규 기자

“더 마을 속으로, 더 주민 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이 지방의원의 역할이라고 말하는 정치인이 있다. 바로 곽동윤 안양시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다.

곽 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 당선돼 안양시의회 역대 최연소 의원(만 28세)으로 입성했다. 그는 일각에서 나오던 ‘젊은 나이’라는 우려를 단숨에 깼다.

안양 대표음식으로 지정된 ‘파스타’에 대한 부실 용역을 지적하는 등 자신을 부각시키면서다.

곽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를 거치며 파스타 연구용역 표절을 비롯해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다”며 “이에 의정활동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곽 의원은 ‘지역 밀착’, ‘소통’ 의정활동을 펼치며 주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시의원의 역할이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주민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 중이다.

실제 곽 의원은 한 주간 의정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이 담기고, 주민 의견을 듣는 ‘동윤톡’(SNS)을 운영하고 있다.

곽 의원은 ‘동윤톡’을 통해 직접 소통에 나서면서 이달 중 주민 100명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그는 “주민들이 지역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동안 소통 창구가 없었다고 말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주민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풀뿌리 민주주의 참여하고 본다. 주민들이 나를 소통 창구로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곽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박달동에서 추진 중인 박달스마트밸리, 첨단산업단지 등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관련 사업에 대해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는 것이다.

곽 의원은 “박달동에는 기피시설이 많다. 박달스마트밸리와 첨단산업단지 등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야 낙후된 박달동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에만 2조원이 넘는 비용이 투입된다. 하지만 관련 조례에는 시의원이 들어갈 수 있는 위원회가 없다. 이런 부분에 있어 조례를 개정할 수 있다면 개정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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