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가스공사 민영화 계획 없다…전기요금 현실화 필요"

심언기 기자 이균진 기자 2023. 2. 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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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한국가스공사 민영화 추진에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장관은 9조원의 가스공사 적자 해소 방안에 대해선 "올해 경제운용 방향에서 2026년까지 한전과 가스공사의 누적 적자와 미수금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며 "가장 예측해볼 수 있는 것은 일단 가스공사와 한전의 자구 노력을 최대한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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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세종·서울=뉴스1) 심언기 이균진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한국가스공사 민영화 추진에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가스요금 안정을 위해 자구노력이 우선이지만 상황에 따라선 추가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7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스공사 민영화 가능성을 묻자 "민영화 계획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분명하게 말씀을 하실 수 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이 장관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 장관은 9조원의 가스공사 적자 해소 방안에 대해선 "올해 경제운용 방향에서 2026년까지 한전과 가스공사의 누적 적자와 미수금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며 "가장 예측해볼 수 있는 것은 일단 가스공사와 한전의 자구 노력을 최대한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 장관은 전기요금 추가 인상과 관련해선 "그 (자구노력)다음에 요금도 단계적으로 필요하면 저희가 현실화가 필요하겠다"고 추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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