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처럼...한때 '최고 빅맨' 이종현, 전주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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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현실에도 영광을 다시 맛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
현 시점에서 이종현에게 주인공의 역할을 바랄 수는 없다.
지금 이종현에게 대입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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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은 지난 1일 트레이드를 통해 고양 캐롯을 떠나 KCC로 이적했다.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트레이드다. 5일 이적 후 첫 경기를 뛰었다. 15분42초를 소화하며 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부상으로 빠진 이승현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웠다.
그를 향해 한국농구의 ‘미래’라 했다. 경복고 3학년 때 국가대표에 발탁됐을 정도다. 서장훈-김주성의 뒤를 잇는 국가대표 빅맨이 될 것이라 했다. 고려대 재학 시절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지기도 했다. 전체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 화려하게 프로에 입성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면서 군 문제도 해결을 하고 프로에 왔다.
그런데 아마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 모습은 아쉽다. 프로 초창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데뷔 시즌인 2016~2017시즌 10.5점 8.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017~2018시즌에는 10.5점 6.2리바운드를 생산했다.

이종현은 캐롯에서 24경기를 뛰며 평균 13분25초를 소화했다. 기록은 3.3점 2.3리바운드 0.9어시스트. 팬들 사이에서 ‘예전 모습은 이제 나올 수 없구나’하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캐롯과 KCC의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KCC에서도 주전은 아니다. 이승현이 빠지는 사이 공백을 메울 선수로 봤다. 이승현이 돌아오면 백업이다.
이름값으로 보자면 여전히 묵직하다. 그러나 아마 시절의 명성에 기댄 이름값이라 할 수 있다. 프로에서는 딱히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다. 어느새 나이도 20대 후반이 됐다. 속절없이 시간만 흐른 모양새다.
남은 것은 하나다. 잔여 시즌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이종현에게 주인공의 역할을 바랄 수는 없다. 하지만 쓰임새는 분명하다. 203㎝의 빅맨이다. 라건아-이승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다. “움직임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기 시작했다.
‘슬램덩크’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경기에서 북산의 주장 채치수는 산왕의 센터 신현철에게 꽁꽁 묶인다. 그러나 “나는 지지만, 북산은 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채치수의 경기력도 올라왔다.
지금 이종현에게 대입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태는 것, 이것이 부활의 시작점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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