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김영권 2023. 2. 7.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제품들이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4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NB라텍스 등 다른 합성고무 제품과 합성수지 제품도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한 제품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제품들이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4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부터 생산,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금호석유화학 제품은 주로 타이어 소재로 활용되는 합성고무 △솔루션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SSBR) △하이 시스 부타디엔 고무(HBR) △로우 시스 부타디엔 고무(LBR) △울트라 하이 시스 부타디엔 고무(NdBR) 등 4개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4개 합성고무의 주원료인 부타디엔과 스타이렌을 바이오, 재생 계열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재활용스타이렌(RSM) 등 친환경 원료가 적용된 ISCC 플러스 인증 합성고무 생산에 단계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RSM은 폐폴리스타이렌(PS)을 열분해 처리해 얻은 친환경 원료로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원료로 다시 사용된다.

금호석유화학이 부타디엔과 스타이렌을 화석연료가 아닌 바이오, 재생, 재활용 원료로 조달하면 생산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 및 자동차 분야 고객사의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NB라텍스 등 다른 합성고무 제품과 합성수지 제품도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한 제품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ISCC 플러스 인증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