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55% 올라 2,450선 턱걸이…환율 2.5원 오른 1,255.3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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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개인 투자자의 매수로 소폭 상승해 2,45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포인트(0.55%) 오른 2,451.7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08%) 오른 2,440.14로 출발해 잠시 약보합세로 내려서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4포인트(0.15%) 오른 762.47로 시작해 상승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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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코스피가 7일 개인 투자자의 매수로 소폭 상승해 2,45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포인트(0.55%) 오른 2,451.7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08%) 오른 2,440.14로 출발해 잠시 약보합세로 내려서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3천27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2억원, 2천73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오른 1,255.3원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앞서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것과 달리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0.49%), LG에너지솔루션(3.24%), SK하이닉스(1.91%), 삼성SDI(1.43%) 등 반도체·2차 전지 업종의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카카오(4.29%)도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큰 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하락한 것은 현대차(-0.12%)뿐이었다.
다만 미국의 견조한 고용 지표로 긴축 중단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인 가운데 뚜렷한 호재가 등장하지 않아 지수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긴축 사이클과 관련한 시장의 예상에 조금씩 변화가 생겨 기준금리 조기 동결 및 하반기 인하 기대감은 후퇴하는 모습"이라며 "파월 의장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 여부에 이목이 쏠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37%), 전기·전자(1.19%), 제조업(0.70%), 화학(0.65%) 등이 상승했다. 건설업(-1.30%), 전기가스업(-0.94%), 기계(-0.7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6포인트(1.51%) 오른 772.7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4포인트(0.15%) 오른 762.47로 시작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744억원, 55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천125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61%), 셀트리온헬스케어(0.67%), 엘앤에프(2.79%), 에코프로(13.47%), 카카오게임즈(2.59%)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만 보합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4천807억원, 9조2천375억원이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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