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탈북자 변신…영화 ‘로기완’ 제작 확정[공식]

황효이 기자 2023. 2. 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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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사진ㅣ하이지음스튜디오



배우 송중기가 탈북자로 변신한다.

넷플릭스는 7일 영화 ‘로기완’ 제작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로기완’은 살아남고 싶어 하는 탈북자 로기완이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한 여자(마리)와 사랑을 그려내는 영화다.

송중기는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탈북자 로기완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에서 주인공 윤아이 역을 맡았던 최성은은 벨기에 국적을 가진 사격선수 출신 한국인 마리 역을 맡아 송중기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김성령이 로기완의 어머니 옥희 역, 조한철과 이일화가 마리의 부모인 윤성 역과 정주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이상희,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영화 ‘수학여행’(2010), ‘경희’(2012), ‘MJ’(2013), ‘우리 이웃 이야기’(2014)의 김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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