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작년 영업익 1642억원… 전년比 31% 감소

권오은 기자 2023. 2. 7.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3882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연계해 판매 단가를 인상하면서 매출이 늘었으나 공장 화재와 화물연대 파업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세아베스틸은 분할 이후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별도기준 매출 1조8412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아창원특수강, 세아그룹 편입 이후 최대 실적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3882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21년보다 매출은 20.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1.1%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연계해 판매 단가를 인상하면서 매출이 늘었으나 공장 화재와 화물연대 파업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주요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보이는 등 지주회사 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했다.

세아창원특수강 대구경 무계목 강관 공장. /세아홀딩스 제공

계열사별로 보면 세아베스틸은 분할 이후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별도기준 매출 1조8412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을 기록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의 매출은 7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7%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8% 줄어든 61억원이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015년 세아그룹 편입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 2021년보다 매출은 18.8% 늘어난 1조8478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162억원이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매출·영업이익 극대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에너지 비용 등 제조원가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에너지 전환에 발맞춰 전기차·재생에너지용 특수강이나 원자력발전용 캐스크(CASK) 등 특수 금속 소재의 통합 제품군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해외 생산·판매법인의 운영 역량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