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미국 프리미엄 픽업트럭…GMC ‘시에라’ 국내 출시
韓전용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도 선봬
GMC의 플래그십 모델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을 내건 시에라는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GMC는 시에라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쉐보레에서 캐딜락, GMC에 이르는 각 브랜드별 다양한 제품들은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진정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한한 몰리 펙 GMC·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는 “1902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탄생한 GMC는 프리미엄 SUV와 픽업트럭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프레스티지 브랜드”라며 “북미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드날리’에서 착안한 브랜드명처럼 GMC 시에라는 최고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GMC 시에라는 1987년 출시 후 다섯 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 국내 출시되는 시에라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다.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 1950㎜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차량 외관엔 프런트 페시아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그릴과 C쉐입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 등이 적용됐다. 차량 곳곳에 LED와 크롬을 적극 활용해 럭셔리한 느낌을 한껏 강조했다.
엔진은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을 낸다.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도 높였다.
GMC에 따르면 성공한 40~50대 사업가 남성층을 주 타깃으로 하는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30만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원이다. 7일부터 GMC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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