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인천공항 잇는 ‘8837번’ 버스… 내달부터 하루 20회 운행

김기현 기자 2023. 2. 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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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인천공항 오가는 ‘8822번’ 버스도 운행 재개…하루 2회 운영
화성 동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8837번 공항버스가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된다. 사진은 동탄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버스. 화성시 제공

 

화성 동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8837번 공항버스가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된다.

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하루 10회 운영하던 8837번 노선을 3월 중으로 하루 20회까지 증차한다.

8837번은 동탄역에서 출발해 라마다호텔, 다은마을, 능동주공단지, 중심상가 등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된다.

인천국제공항행 첫차는 오전 4시, 막차는 오후 6시15분이며 동탄역행 첫차는 오전 6시50분, 막차는 오후 9시20분 등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1만5천400원이다.

해당 노선은 당초 하루 26회까지 운영됐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급감하자 하루 2회로 줄었다가 다시 하루 10회로 늘어난 바 있다.

이번 증차는 ▲코로나19 완화 ▲해외여행 수요 증가 ▲해당 노선 일평균 이용객 500여명 증가 등을 고려한 움직임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재 8837번 외에 동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갈 수 있는 노선은 없다. 여기에 배차간격이 최대 2시간에 달해 승객 불편이 컸다.

시는 이번 조치에 따라 배차간격이 대폭 줄면서 공항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용객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향남~인천국제공항 노선(8822번) 운행도 재개한다.

평택 안정리에서 출발하는 8822번 공항버스는 향남터미널, 화성시청, 남양사거리, 마도농협 등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하루 2회 운행된다.

인천국제공항행 첫차는 오전 6시30분, 막차는 오후 1시50분 등이며 향남터미널행 첫차는 오전 9시40분, 막차는 오후 5시 등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1만4천원이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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