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지난해 이어 올해도 호주 드림?…포프에 이은 스칼스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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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의 희망' 황선우(20·강원도청)가 올해도 '약속의 땅' 호주로 향한다.
지난해 4월 대한수영연맹의 특별전략육성선수단 소속으로 다녀온 호주 멜버른 파견훈련 이후 성장세가 뚜렷했던 그다.
올해도 연맹 특별전략육성선수단에 포함된 황선우가 리차드 스칼스 마이애미수영클럽 감독(호주)과 만남을 통해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수영은 2020도쿄올림픽 이후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뿐 아니라 2024파리올림픽을 향한 기대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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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골드코스트로 출국한다.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 김우민(22·강원도청), 양재훈(25·강원도청) 등도 이름을 올린 이번 특별전략육성선수단은 올해 9월 열릴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하고자 구성됐다. 연맹은 황선우의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는 물론 남자 계영 800m 금메달도 기대하고 있다. 스칼스 감독과 훈련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황선우는 호주에서 이안 포프 멜버른수영클럽 총감독(호주)을 만나 6주간 돌핀킥 동작과 페이스 개선에 돌입해 큰 성과를 봤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 은메달(1분44초47)과 한국신기록 5개(자유형 200m·계영 400m·계영 800m 2회·혼성계영 400m)를 수확했다. 멜버른 쇼트코스세계선수권대회에선 자유형 200m 금메달(1분39초72)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의 성장은 계영에도 영향을 미쳤다. 황선우~이호준~김우민~양재훈은 지난해 12월 멜버른 쇼트코스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6분49초67의 한국신기록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했다. 1번 주자로 나섰던 황선우는 “(호주 파견 이후) 킥과 턴 동작 면에서 한국에서 얻기 힘든 기술을 익혔다. 페이스 조절도 수월해졌다”고 밝혔었다.
한국수영은 2020도쿄올림픽 이후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뿐 아니라 2024파리올림픽을 향한 기대감도 크다. ‘스칼스 효과’를 바탕으로 한국수영이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펼칠 역영에 관심이 쏠린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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