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정화하면서 전기도 생산..명지대·KIST 신개념 멤브래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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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오·폐수를 정화하면서 동시에 전기를 만들어내는 멤브레인(분리막)을 개발했다.
윤태광 명지대 신소재공학과 교수팀과 장지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폐수를 정화하는 데 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면서 전기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신개념 멤브레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멤브레인은 물을 정화시키는 다공성 필터 위에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 고분자로 구성한 이른바 '샌드위치'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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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오·폐수를 정화하면서 동시에 전기를 만들어내는 멤브레인(분리막)을 개발했다.
윤태광 명지대 신소재공학과 교수팀과 장지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폐수를 정화하는 데 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면서 전기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신개념 멤브레인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멤브레인은 물을 정화시키는 다공성 필터 위에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 고분자로 구성한 이른바 '샌드위치' 구조다. 오염된 물은 이 멤브레인을 수직으로 관통하면서 정화되고, 수평 방향으로 확산하면서 전기를 만들어내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가의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단순한 용액 프린팅 공정을 통해 크기 제한 없이 개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동 원리도 단순해 폐수를 발생시키는 공장에 적용하면 폐수 정화는 물론 전기 에너지 생산까지 가능한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
공동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권위 있는 재료 분야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최신 호에 표지 논문으로 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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