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성 "김유정 18살 차이? '훌륭한 배우'로 보인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황서연 기자 2023. 2. 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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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문성이 18살 나이 차를 뛰어넘고 김유정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 역시 "정문성과 함께 연기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연기 호흡 할 때 만큼은 전혀 그런 것을 못 느꼈다. 지금도 무대 위에서 서로 의지를 하며 연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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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 러브, 정문성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정문성이 18살 나이 차를 뛰어넘고 김유정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배우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 송영규 임철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셰익스피어의 사랑에 대해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1593년 런던을 배경으로 촉망받던 작가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와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윌 셰익스피어 역에는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비올라 드 레셉스 역에는 정소민 채수빈 김유정이 캐스팅 됐다. 페니맨 역에는 송영규 임철형이 출연한다.

이날 정문성은 "비올라 중 가장 어린 김유정과 18살 나이 차이가 난다. 나이 차이가 부담스럽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일단 저희는 배우고, 유정이도 연습실에서도 마찬가지고 무대 위에서 봤을 때 나이가 어린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비올라를 연기하는 훌륭한 배우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문성은 "저도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유정이에게 그렇게 비춰지길 바라고, 공연을 하며 마음을 주고 받는데 나이 차가 문제되는 것을 느낀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김유정


김유정 역시 "정문성과 함께 연기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연기 호흡 할 때 만큼은 전혀 그런 것을 못 느꼈다. 지금도 무대 위에서 서로 의지를 하며 연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김유정 | 셰익스피어 인 러브 | 정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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