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지난해 순익 4조4133억원…전년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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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 당기순이익이 4조4133억원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그룹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11조3814억원을 시현했다.
KB금융의 지난해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43%로 선제적으로 연간 약 8110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에 전년 대비 0.13%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701조2000억원으로 대출채권과 투자금융자산이 견조하게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37조3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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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신성장·순이자마진 확대…이자이익 전년比 18.9%↑
4분기 순익 3854억…희망퇴직·충당금에 전분기 대비↓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B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 당기순이익이 4조4133억원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보다 0.1%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이날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주식시장 침체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은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와 철저한 비용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견실한 이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룹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11조3814억원을 시현했다. 은행의 이자이익이 여신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NIM 개선으로 약 1조5625억원 증가하고 카드,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 추가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그룹과 은행의 NIM은 각각 1.96%, 1.73%로 전년 대비 각각 0.13%포인트, 0.15%포인트 개선돼 이자이익 확대를 견인했다.
순수수료이익은 3조3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시장 불황으로 증권 수탁수수료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금리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은행 신탁 및 펀드 금융상품 판매 실적도 전반적으로 위축된 영향이다.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3854억원이다. 희망퇴직 비용과 보수적인 미래경기 전망 등을 반영한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분기(1조2713억원) 대비 69.7%, 전년 동기 대비 39.5% 감소했다.
KB금융의 지난해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43%로 선제적으로 연간 약 8110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에 전년 대비 0.13%포인트 증가했다. 이를 제외한 경상적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26%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4%로 금리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216.3%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각각 16.16%, 13.2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701조2000억원으로 대출채권과 투자금융자산이 견조하게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37조3000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관리자산(AUM)은 457조5000억원으로 증시부진에 따른 투자자예수금 감소에도 자산운용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0.8% 성장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9960억원이다. 금리상승과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자본시장 관련 실적 부진 및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여신성장과 NIM 확대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6%(4052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NIM은 1.77%로 금리상승을 반영해 대출자산 리프라이싱(재산정)이 진행된 가운데 저원가성 예금 감소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개선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배당과 관련해 "총주주환원율 33%로 이중 현금배당성향은 26%로 결정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분기배당을 정례화하며 배당 가시성을 높였다. 또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총주주환원율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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