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규모’ hy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에 한국네트웍스가 나선다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2. 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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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규모’ hy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에 한국네트웍스가 나선다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한국네트웍스가 hy(전 한국야쿠르트)의 자동화 물류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해 약 120억원 규모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충남 논산에 자리 잡을 hy의 신규 물류센터는 약 7500평 규모로 온라인몰 주문 및 지방권 물량 소화를 위한 거점 확보와 물류 자동화가 목표다. 준공 이후 hy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결합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네트웍스는 논산 물류센터에 자율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기반 주문 분류 자동화 설비와 물류 설비 통합 관제 시스템(WCS, Warehouse Control System)을 공급한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주요 유통업체들이 초대형 자동화 물류센터 확대 및 신유통 서비스 강화를 위해 물류센터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네트웍스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유통사업의 트렌드를 예의주시하고 진보된 SCM 시스템과 첨단 자동화 솔루션 공급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 관계자는 “자동화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 물류센터 대비 출고 처리능력이 2배 증가해 작업시간 단축 및 물류센터 운영인력이 30%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네트웍스는 당사 비즈니스 및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 기업이며 다수의 WMS 구축 경험으로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라 믿고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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