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28억 원…1년 전보다 95% 급감

김성훈 기자 2023. 2. 7.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 자회사 현대오일뱅크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6285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현대오일뱅크 정유 부문은 지난해 3분기 3980억 원, 2021년 4분기에도 200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34조9550억 원, 영업이익 2조7898억 원을 올려 전년보다 매출은 68.0%, 영업이익은 155.1%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유 부문도 적자전환…4분기 영업손실 605억 원

HD현대 자회사 현대오일뱅크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6285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4분기에 견줘 4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4.7%나 감소했다. 직전 분기(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도 16.1% 줄었고, 영업이익은 98.2%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0.1%에 그쳤다. 현대오일뱅크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4분기 유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연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정유 부문도 60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현대오일뱅크 정유 부문은 지난해 3분기 3980억 원, 2021년 4분기에도 200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석유화학 부문도 3분기 영업이익 1955억 원에서 4분기 영업손실 18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손실이 137억 원에서 186억 원으로 확대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34조9550억 원, 영업이익 2조7898억 원을 올려 전년보다 매출은 68.0%, 영업이익은 155.1% 증가했다.

김성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