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지원 늘리고 자격증 응시료 주고...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가 청년 월세 한시 지원 대상을 만 39세까지로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자격증 응시료도 지원한다.
468억 원이 투입되는 주거 사업에서는 우선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지원 사업 대상(만 19~34세)을 만 39세까지 확대했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라 청년층을 지원하는 정책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청년들이 자립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만드는 정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청년 월세 한시 지원 대상을 만 39세까지로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자격증 응시료도 지원한다.
시는 7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정책 사업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총 71개 사업에 예산 1,051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보다 160억 원(18%)가량 늘어난 규모다.
468억 원이 투입되는 주거 사업에서는 우선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지원 사업 대상(만 19~34세)을 만 39세까지 확대했다. 또 검단신도시 청년 주거 단지 4,500가구 조성과 청년 임대주택 5년간 2,800호 공급 등이 포함됐다. '창업 지원을 위한 벤처·창업기업 투자펀드 600억 원 조성'과 '청년 창업가 해외 진출 지원' 등 일자리 분야에는 218억 원, 항공정비(MRO)와 의료 코디네이터, 국제기구 등 분야별 청년 전문인력 양성과 인턴십 지원,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등 교육 분야에는 47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시설 등에서 독립하는 자립 청년 지원과 재직 청년 1인당 복지포인트 최대 120만 원 지원 등 복지·문화 분야에도 304억 원을 배정했고, 청년층 시정 참여 기회 확대와 청년 종합지원 원스톱 시스템 구축 등에 11억 원을 편성했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라 청년층을 지원하는 정책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청년들이 자립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만드는 정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성태 때문에 쌍방울 상장폐지되면 어쩌나" 피눈물 흘리는 소액주주들
- 이승기, 이다인과 4월7일 결혼 "시련 함께 극복"
- 딸기 스티커·팬케이크 시럽이.... 진화하는 마약 은닉 수법
- 공군 일병,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부대 내 괴롭힘" 호소
- 이유영, 침대 셀카로 퍼진 열애설…소속사 "비연예인과 만남 시작"
- 귓바퀴 뒤가 아프고, 입맛 없어진다면…
- 이준석 "당비 200만 원 낸 대표에겐 총질하더니... "
- "난 떳떳해"라는 조민에... 정유라 "웃고 간다"
- 외설과 예술 사이…현대 회화 길을 연 '마네의 도발'
- “낡은 건물 붕괴돼 잠자다 매몰” 지진 사망자, 튀르키예만 3,8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