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요사업 흑자전환 전망에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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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요 사업 부문이 연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7일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1.94% 오른 7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자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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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요 사업 부문이 연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7일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1.94% 오른 7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9.15% 급등한 7만8천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자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해당 종목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103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적자 상태가 지속됐지만 적자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인 127억원보다 작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고객사인 SK온에 대한 분리막 판매 증가로 분리막 영업적자가 전분기 및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폴란드 증설 투자는 지속하지만 속도 조절에 들어가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순차적인 라인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올해 시설투자(캐펙스·CAPEX)는 6천억∼7천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축소할 것"이라고 봤다.
또 "올해 연간 분리막 출하 면적이 전년보다 약 30% 증가하면서 분리막 사업의 영업흑자 전환 시점은 빠르면 오는 2분기, 늦어도 3분기가 될 것"이라며 "분리막의 수익성 개선 추세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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