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준환 28점’ KT, 접전 끝에 KCC 제압하고 3연패 탈출

이천/조영두 2023. 2. 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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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접전 끝에 KCC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수원 KT는 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4쿼터에는 승리를 향한 KT의 의지가 돋보였다.

KCC가 유병훈의 3점슛으로 끝까지 따라붙었으나 김준환이 결정적인 스틸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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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조영두 기자] KT가 접전 끝에 KCC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수원 KT는 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김준환(2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최진광(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두원(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3연패에서 탈출한 KT는 4승 4패가 됐다.

반면, KCC는 여준형(23점 9리바운드)과 송동훈(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D리그 전적 3승 4패가 됐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KT가 잡았다. 그 중심에는 김준환과 이두원이 있었다. 이들은 KT의 총 득점 22점 중 16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그러나 2쿼터 박세진과 여준형을 앞세운 KCC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KT는 이두원과 최장진이 힘을 냈지만 서정현과 송동훈에게도 실점, 42-43으로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다시 KT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현석과 최진광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김준환 공격을 성공시켰다다. KCC가 김동현과 송동훈의 공격으로 맞섰지만 이번엔 김윤태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쿼터 막판 유병훈과 김승협에게 실점, 65-66으로 리드를 빼앗기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는 승리를 향한 KT의 의지가 돋보였다. 이현석, 김준환, 박선웅이 3점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이후 송동훈과 서정현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최진광이 돌파를 성공시킨데 이어 김준환이 또 한 번 외곽포를 터뜨렸다. KCC가 유병훈의 3점슛으로 끝까지 따라붙었으나 김준환이 결정적인 스틸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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