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스튜디오미르·SKIET(종합)

기사내용 요약
스튜디오미르, 상장 첫날 따상 성공
SKIET, 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에 강세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스튜디오미르 = 스튜디오미르가 상장 첫날 공모가 2배로 시초가를 형상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에 성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미르는 시초가(3만9000원) 대비 1만1700원(30%) 오른 5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9500원의 2배인 3만9000원에 형성됐다.

스튜디오미르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모두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달 16~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1704곳의 기관투자자 참여로 170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300~1만9500원) 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달 26~27일 진행한 공모주 청약은 159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882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건수는 23만3855건이다.

스튜디오미르는 공모 자금을 사업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협력업체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직접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SKIET =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의 목표주가 줄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94%) 오른 7만3500원에 마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강세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때문으로 보여진다. 리서치센터들은 전날 실적 발표 이후 이에 대한 리서치를 발간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8만1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올렸으며 하이투자증권은 목표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7만3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은 7만7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목표주가를 각각 높였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폴란드 공장에서 미국향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고 기존에 높은 제조원가로 생산된 분리막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크로 및 수요 불확실성을 감안해 폴란드 Phase 2 공장 가동 시점을 올해 1분기에서 연말로 연기하는 등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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