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2차전지 강세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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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도체, 2차전지주 강세에 상승 전환한 채 거래를 마쳤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52포인트(0.55%) 상승한 2451.71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견고한 고용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며 하락 출발했다"며 "그러나 외국인이 반도체, 2차전지 업종을 집중 매수하면서 지수는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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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도체, 2차전지주 강세에 상승 전환한 채 거래를 마쳤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52포인트(0.55%) 상승한 2451.71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견고한 고용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며 하락 출발했다"며 "그러나 외국인이 반도체, 2차전지 업종을 집중 매수하면서 지수는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천26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천736억원, 62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카카오가 4%대로 올랐고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도 3% 이상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SDI, 기아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차 등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 전기전자, 대형주 등은 오른 반면 건설업, 전기가스, 기계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46포인트(1.51%) 오른 772.7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천745억원, 기관이 55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천12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가 13% 급등했고 다우데이타도 10%대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 스튜디오드래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도 올랐다. 반면 에스엠, 케어젠, 휴젤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금융이 5% 이상 급등했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 담배는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0.20%) 상승한 1천255.3원으로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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