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트램 도입, 입체형 대중교통망 실현

창원=노수윤 기자 2023. 2. 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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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창원·마산·진해권역 간 입체화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개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5개 핵심사업은 △원이대로 S-BRT 구축 △창원~수서 간 SRT 운행 △광역 간 연계철도망 구축 △창원 도시철도(트램) 도입 △시내·마을버스 노선개편이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BRT 구축에 이어 트램을 운행하고 시내버스가 결합된 입체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면 외곽과 시내 간 이동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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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원이대로 S-BRT 등 5개 사업 2030년까지 완료
이승룡 창원특례시 교통건설국장이 트램 도입 등 '2040 대중교통망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창원·마산·진해권역 간 입체화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개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5개 핵심사업은 △원이대로 S-BRT 구축 △창원~수서 간 SRT 운행 △광역 간 연계철도망 구축 △창원 도시철도(트램) 도입 △시내·마을버스 노선개편이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사업을 완료해 '2040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면 대중교통으로 도심 간 20분, 외곽-도심 간 40분 내 이동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연말까지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9.3㎞ 구간에 원이대로 S-BRT를 구축한다. 국도비 포함 350억원을 투입하며 S-BRT 구축 후에는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

트램 도입 사업도 가속한다. '경남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가 승인하면 계획에 반영된 도시철도 3개 노선(길이 68.3㎞, 사업비 1조1653억원)을 대상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트램1호선은 마산역∼창원중앙역, 트램2호선은 창원역∼진해역, 트램3호선은 월영광장∼진해구청이며 구간 내에 각각 17개, 12개, 32개의 정거장을 설치한다.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내 시내·마을버스 150개 노선을 개편한다. 외곽지역 급행버스 신설, BRT 연계 간선·지선 노선 효율화로 권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시내버스의 안전성, 정시성,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응답형 버스(DRT) 시범 운행을 통해 지역에 맞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체계도 마련한다.

BRT 구축에 이어 트램을 운행하고 시내버스가 결합된 입체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면 외곽과 시내 간 이동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 밖에 창원~수서 간 SRT 운행으로 고속철도 이용 시민의 환승불편을 해소하고, 창원~동대구 KTX 직선화로 서울~창원 간 이동시간을 2시간 20분대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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