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관합동 난방 취약현장 방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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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난방비 폭등으로 커진 가계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등과 '민간합동 난방효율 개선지원반'을 구성해 난방 취약현장을 점검하고 난방효율 개선을 위한 상담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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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손실 요인 점검 및 개선 상담
서울시가 난방비 폭등으로 커진 가계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등과 '민간합동 난방효율 개선지원반'을 구성해 난방 취약현장을 점검하고 난방효율 개선을 위한 상담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반은 서울시내 중앙난방 방식을 사용하는 2000년 이전 준공 공동주택(98개 단지) 중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점검단지를 제외한 75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 본체 및 배관, 열교환기, 밸브 등 손실요인을 점검한다. 점검 후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운전방법은 개선하고, 가동조건 변경 등을 컨설팅해준다.
지역난방을 공급받는 공동주택 30개 단지, 151개소도 방문한다. 3월 말까지 주택용(28개단지 56개소), 업무용·공공용 건물(106개소)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추진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달 도곡현대빌라트 등 24개 단지 35개소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12월과 1월 열 사용량이 30% 이상 증가한 8개 단지에 대해서는 집중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난방가구의 53.4%와 단독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별 보일러 난방시설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자치구 진단 컨설턴트 등과 합동으로 자치구별 1개소, 총 25개 단지에 대한 방문 점검을 추진한다.
단독주택 중 보일러 점검과 에너지 진단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자치구 환경과로 접수하면 된다. 현장점검과 상담은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단, 보일러 고장 등 이상 가동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일러 제작사 사후관리센터에서 진행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검과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난방비 절감을 위한 맞춤형 운전 및 시설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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