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황희찬, 치료 위해 잠시 귀국한다
이정호 기자 2023. 2. 7. 15:26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국내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다.
황희찬 측은 7일 “황희찬이 한국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은 뒤 12일께 영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짧은 기간이라도 국내에서 치료하는 게 낫다는 선수 본인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지난 5일 리버풀과 경기 도중 오른쪽 허벅지 뒷부분을 잡고 쓰러진 뒤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시즌 중 지휘봉을 잡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리그 6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는 등 팀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당한 아쉬운 부상이었다. 황희찬은 2021년 12월에도 소속팀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약 두 달간 결장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초반 고생한 바 있다.
햄스트링 부상은 적어도 경기 출전까지 한 달 이상이 필요하다.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은 안타까운 일이다. 수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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