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전소니 첫방 4.2%, ‘운명 극혐 미스터리’ 서막 (청춘월담) [TV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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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전소니가 운명에 맞선다.
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1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과 민재이(전소니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운명의 연결고리를 암시하며 추리욕구를 자극했다.
이에 이환을 만나 가족의 한을 풀어주고자 한양으로 올라온 민재이는 자신의 결백을 믿어줬던 벗이자 하인 장가람(표예진 분)과 다시 마주했다.
운명에 맞서기로 한 이환과 민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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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1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과 민재이(전소니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운명의 연결고리를 암시하며 추리욕구를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인적이 드문 숲속을 거닐다 화살에 맞는 이환 악몽으로 시작됐다. 이환은 수많은 소문에 휩싸인 상태. 국본의 자리에 오르려 형을 독살한 탓에 귀신의 저주를 받아 오른팔을 쓰지 못한다는 궐 내의 소문은 이미 신하들의 귀에 들어갔고 이환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시험대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왕(이종혁 분)은 물론 함께 동문수학해온 벗 한성온(윤종석 분)도 이환에 대한 염려가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개성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이환과 한성온의 스승인 개성부윤 민호승(서태화 분) 일가족이 독살당했다는 것. 심지어 이들을 죽인 자가 민호승의 딸 민재이라는 사실까지 퍼지면서 이환과 한성온을 경악에 빠뜨렸다.
같은 시각 관군을 피해 동굴에 숨어든 민재이는 제 품에서 피를 토하며 죽던 가족 모습을 떠올리고 있었다. 아버지가 보여줬던 이환의 밀서, 죽어가면서도 ‘세자를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하던 아버지의 말을 곱씹어보던 민재이는 가족의 죽음과 이환이 연관되어 있으리라고 짐작했다.
친자매처럼 여겼던 장가람을 겨우 떼어내고 별군으로 위장한 민재이는 이환의 강무장에 숨어들어 그를 만날 때를 노렸다. 이환 역시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이번 강무에서 반드시 소문을 잠재워야만 했다. 각자의 간절한 목적을 품고 강무장에 들어서는 두 사람. 민재이가 호시탐탐 이환에게 다가갈 기회를 엿보는 동안 사냥감을 찾던 이환의 눈앞에는 저주의 문구가 나타나 불길함을 자아냈다. 이어 한성온이 자신에게 활시위를 당긴 것을 보고 ‘벗이 너에게 등을 돌리고 칼을 겨눌 것’이라는 저주를 떠올린 채 충격으로 얼어붙고 말았다. 운명에 맞서기로 한 이환과 민재이. 이들의 만남과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주목된다.
한편 ‘청춘월담’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 최고 6.1%, 전국 가구 평균 4.2%, 최고 4.9%를 각각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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