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200만 달러 긴급 지원

조용철 입력 2023. 2. 7.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일 세이브더칠드럼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경(현지 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이어 오후 1시 30분경 튀르키예의 카라만라스 지방의 엘비스탄 지역에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직원들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재난 대응 단계 중 둘째로 높은 카테고리2(CAT2)을 선포하고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호팀을 조성해 수요 조사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서부에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며 잔해에 깔린 현대 자동차 /사진=세이브더칠드런

[파이낸셜뉴스] 세이브더칠드런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00만 달러, 한화로 약 25억원 규모를 목표로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7일 세이브더칠드럼에 따르면 6일 오전 4시경(현지 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이어 오후 1시 30분경 튀르키예의 카라만라스 지방의 엘비스탄 지역에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 4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수만 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 중 상당수는 아동이다. 현재 구조대원들이 수천 채의 붕괴한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 중이며, 사상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튀르키예 재난대응처는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 병원, 학교, 정부 청사를 포함 2800채가 넘는 건물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시리아 북서부, 지진피해 현장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시리아 북서부 지역도 큰 피해를 당했다. 시리아는 이미 12년간의 분쟁과 경제 붕괴, 만연한 기아 위기로 고통을 겪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직원들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재난 대응 단계 중 둘째로 높은 카테고리2(CAT2)을 선포하고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호팀을 조성해 수요 조사에 나섰다.

튀르키예 정부 및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비상 대응을 지원할 긴급구호 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피해 지역사회에 담요와 방한복을 포함한 방한용품과 응급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