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할 줄 알았더니… 흔들리는 M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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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초체력이 흔들리지 ?는 성장주로 각광받았던 'MAGA'(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애플) 기업들이 줄줄이 저조한 실적을 내놓았다.
미국 대표 정보통신(IT)주로 꼽혔던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보다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며 세대교체를 선언했던 MAGA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하락하면서 같은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라도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경고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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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초체력이 흔들리지 ?는 성장주로 각광받았던 'MAGA'(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애플) 기업들이 줄줄이 저조한 실적을 내놓았다. 미국 대표 정보통신(IT)주로 꼽혔던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보다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며 세대교체를 선언했던 MAGA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하락하면서 같은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라도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경고가 따른다.
지난해 하락세를 면치 못한 미국 기술기업들에 대한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충성심은 다소 식어가고 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1월 7일~3월 6일) 해외 주식 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미국 기술주는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뿐이었다. 지난해 초반만 해도 아마존,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모회사), 메타(페이스북 모기업), 인텔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뉴욕 증시 시가총액 1위 애플은 아이폰이 덜 팔리면서 거의 4년 만에 분기 매출이 감소하는 '역성장 쇼크'를 기록했고, 알파벳도 구글 검색엔진 매출과 유튜브 광고 매출 모두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또한 매출 둔화로 올해 지난 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을 예고했다.
반면 메타는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다. 지난 4분기 매출이 321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줄었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매출을 5억달러 이상 웃돌았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0% 줄어들었고 주당순이익(EPS)도 91.0% 감소했지만, 글로벌 유료 멤버십 가입자 수가 766만명 순증을 기록했다. 광고나 구독료 같은 특정 사업모델에 치중해 변동성이 크다고 했던 페이스북이나 넷플릭스가 수익원이 분산돼 안정적이라던 MAGA 기업보다 나은 성적표를 낸 것이다. 강대승 DB 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형 기술주들은 기존의 독점적 지위를 가진 산업에서 경쟁이 확대되며 실적이 하락했다"면서 "'챗 GPT'에 투자를 결정한 마이크로소프트나 틱톡 등 새로운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기업을 탐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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