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과 놀면서 영어공부 하세요" [Geeks' Briefing]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챗봇으로 영어 공하세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튜닙은 건강 습관 앱 챌린저스와 함께 '블루니와 영어챗으로 세계여행 떠나기' 챌린지를 선보였다. 주 3회 이상 AI 챗봇 '블루니'와 대화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에 게시물로 인증하는 방식이다. 총 상금 100만원이 걸려 있다.  블루니는 오픈AI 언어모델 GPT-3 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여행을 좋아하는 블루니와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신임 VC협회장 후보 선임 연기
신임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최종 후보 선정이 미뤄졌다. VC협회는 당초 7일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기총회인 17일 이전에 2차 이사회를 열고 재논의할 계획이다. 정기총회 이후 임시총회를 개최해 회장을 새로 선출할 예정이다.
 지성배 회장의 후임으로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가 물망에 오른 상태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통상 회장 후보는 단독으로 출마해 정기총회 이전 이사회에서 선임이 결정돼 왔다.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를 정하지 못할 경우 총회에서 회원사간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MGRV, 최대주주 조강태 대표로 변경
부동산 임팩트 디밸로퍼 MGRV가 투자사인 HGI로부터 주식 상여를 받아 최대주주가 조강태 대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상여는 HGI가 MGRV의 성장을 견인해 온 조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에게 성과 보상과 책임 경영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HGI는 앞으로도 2대주주로서 MGRV를 지원사격할 계획이다. MGRV는 HGI가 컴퍼니빌딩을 하던 때 부동산팀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공유주거 브랜드인 '맹그로브'를 운영한다. 최근 125억원 규모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게티이미지뱅크

페오펫, 반려동물 비문 인식 스타트업 펫츠랩 인수
펫테크 회사 페오펫이 반려견 코를 기반으로 신원을 파악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펫츠랩을 인수했다. 2019년 문을 연 페오펫은 모바일을 통해 반려동물 신원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필요한 병원, 사료, 용품 등을 제안하는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펫츠랩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문 인식 기술을 가진 회사다. 1만 마리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더벤처스, 구독형 게임 플랫폼 체프에 투자
더벤처스가 구독 기반 게이밍 플랫폼 '체프게임즈' 운영사 체프에 투자했다. 체프게임즈는 단건 구매가 아닌 구독형 플랫폼을 내놔 게임 구매 장벽을 없앴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을 통해 모든 게임을 무설치 방식으로 브라우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인디게임과 하이퍼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1000가지 이상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식 교양 플랫폼 노틸러스, 베트남 국민 캐릭터와 '맞손'
지식 교양 플랫폼 노틸러스가 베트남 국민 캐릭터 '주키즈' 제작사 플랫팜과 손잡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노틸러스는 교양 웹툰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키즈 캐릭터를 활용한 학습 만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노틸러스는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 서비스를 통한 웹툰 교양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카카오벤처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베트남 1020 세대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현지 메신저 '잘로'에서 가장 많이  캐릭터다.  

익명 고민 대화 서비스 '42사이' 시드 투자 유치
익명 고민 대화 및 마음 챙김 서비스 '42사이'를 운영하는 루덴씨티가 VNTG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42사이는 고민이 있거나 우울감을 겪는 '토커'가 선별된 '리스너'와 대화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토커가 익명으로 고민을 등록하면 적합한 대화 성향을 지닌 리스너가 매칭되는 구조다.

실버테크 케어링, 시각장애인과 함께 일한다
어르신 방문요양 및 주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어링이 올해부터 시각장애인을 고용한다. 채용 직무는 ‘헬스키퍼’다. 헬스키퍼는 안마사를 기업체에 파견 보내는 사업에서 파생했다. 안마사 자격증을 지닌 시각장애인이 채용 대상이다. 케어링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인력 수급에 나선 상태다. 안마사는 현재까지 시각장애인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분류된다.

"노티드 케이크도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해요"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이 신규 카테고리로 '케이크'를 선보인다. 케이크 카테고리에는 서울 성수동 갤러리 테마 카페 타임애프터타임을 비롯해 멜로드도산, 미엘릿, 르몽블랑, 애니브 등이 입점한다. 캐치테이블은 7일 오후 3시부터 노티드의 밸런타인데이 한정 케이크를 사전 판매한다. 

한경 긱스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