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청보호 실종자 수색 나흘째…선체 정밀감식 예정

심은진 2023. 2. 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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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섯 명의 실종자를 찾았는데요.

구조 당국은 남은 네 명의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는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새로운 의혹과 정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과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두 분 모시고 짚어봅니다.

<질문 1> 어제 새벽, 선실 입구에서 기관장이 발견됐고요. 지금까지 모두 다섯 명의 실종자가 배 안에서 나왔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어디였습니까? 구조 상황 먼저 짚어주시죠.

<질문 1-1> 이제 남은 실종자 네 명이 어디에 있는지, 이 부분이 관건인데요. 지금까지는 실종자가 모두 배 안에서 발견이 됐거든요. 그렇다면, 다른 실종자들도 배 안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수색 작업과 함께 인양 작업도 한창입니다. 지금까지 청보호 인양 작업은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

<질문 3> 인양 작업과 함께 남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도 진행이 되는 겁니까? 일부 선원들이 갑판 위로 나와 있었단 증언도 있는데요. 수색 범위는 어디까지입니까?

<질문 4> 구조 당국은 사고 지점에서 18㎞ 떨어진 곳에서 인양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일단, 조류가 센 사고 해역을 벗어난 건데요. 지금부터 인양 완료까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으로 보세요?

<질문 5> 인양 관련해서 또 하나 궁금한 점이요. 이번 사고에서 인양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진행이 되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맞습니까? 실종자가 선체 내부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인양을 결정한 이유는 어떤 겁니까?

<질문 6> 사고 원인 규명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청보호는 운항한 지 1년도 안 된 새 배인데요. 사고 당시, 침수 신고가 접수됐고 7분 만에 전복되고 있다는 후속 신고가 들어왔거든요. 이렇게 손 쓸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물이 들어찬 이유, 두 분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1>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죠. 지금까지 나온 진술에 따르면 배 안에 눈에 보이는 구멍이나 균열은 없었다고 하고요. 외부 충격 흔적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해수 상자'를 봐야 한단 의견도 나오는데요. 이건 어떤 얘긴가요?

<질문 7> 또 하나 주목할 점이 바로 '도색'입니다. 1년이 안 되는 기간에 3번의 검사와 1번의 도색을 했는데요. 바닥 색칠을 했다는 것, 어떤 의밉니까? 배에 어떤 결함이 있었던 걸까요?

<질문 8> 청보호에는 구명정이 설치돼 있었는데 침몰 당시 구명정도 터지지 않았거든요. 또 조난신고장치도 작동을 안 했다는데, 어선의 안전 장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9> 여러 문제를 안고 운항을 강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만 인양 후 자세한 원인조사가 필요하겠습니다만, 이번 사고 인재로 봐야 할까요? 그렇다면 이후 법적 책임 등 입건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지, 이 부분도 궁금한데요?

<질문 10> 이미 운항 전에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는데도 바다로 나간 부분을 놓고 안전불감증 지적도 나옵니다. 사고 방지 그리고 불가피한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안전에 대한 교육이 미비한 건 아닐까요?

<질문 11> 끝으로, 현재 인양 작업, 배수 작업과 선내 실종자 수색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떤 점을 가장 유의해야 할까요?

#청보호 #실종자_수색작업 #인양작업 #조난신고장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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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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