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앤트맨’이 타는 전기차…‘폭스바겐 ID.4 GTX’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2. 7. 15:15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 GTX’가 마블 영화 ‘앤트맨’의 세 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주인공의 차로 활약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고성능 순수전기차 ID.4 GTX가 오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앤트맨 퀀텀매니아에 등장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앤트맨 시리즈는 앤트맨 패밀리가 마블 세계관 최강 빌런 ‘캉’을 마주해 시공간을 초월한 위협에 맞서는 마블 블록버스터 영화다.
폭스바겐 ID.4 GTX는 프런트·리어 액슬 각각에 전기 구동 모터를 탑재해 최대 220㎾(299hp, 295PS)의 전기 출력을 내는 모델이다. 영화 속에선 주인공 스캇 랭(폴 러드)과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의 패밀리카로 등장해 민첩한 주행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의 제작 과정과 폭스바겐 ID.4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의 비하인드 씬도 공개된다. 또한 ID.4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앤트맨 퀀텀매니아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길버트 하이즈 폭스바겐 글로벌 브랜드 관리 책임자는 “앤트맨은 뛰어난 유머 감각과 진정성으로 높은 호감을 얻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캐릭터로, 브랜드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면서 “폭스바겐은 이번 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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