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중국에 경고 "우크라서 러시아 돕는지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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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지 않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우크라이나에서 전투하는 러시아 용병단인 와그너그룹의 전투 작전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한 중국 기업을 제재했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23일 중국 국영기업이 러시아에 비살상 물자를 지원한 정황을 미국 정부가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관리들이 중국 관리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경제적 지원 정황과 관련해 경고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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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지 않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에 대한) 메시지는 아주 단순하다"며 "제재를 우회해 러시아를 도우려는 (중국의) 체계적인 노력이 포착된다면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아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우크라이나에서 전투하는 러시아 용병단인 와그너그룹의 전투 작전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한 중국 기업을 제재했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23일 중국 국영기업이 러시아에 비살상 물자를 지원한 정황을 미국 정부가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관리들이 중국 관리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경제적 지원 정황과 관련해 경고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는 "중국과 러시아가 극도로 밀착하고 있으며 중국이 이전보다 러시아를 더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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