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 '집밥' 어떻게 먹을까?…76% "직접 해 먹는다"

배민욱 기자 2023. 2. 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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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즉석밥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2040세대 10명 중 7명은 밥을 직접 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쿠첸에 따르면 '집에서 식사할 때 밥을 먹는 유형(외식·배달 제외)'에 대해 '직접 취사한 밥을 먹는다'(76.2%·969명), '직접 취사한 밥과 즉석밥 모두 비슷한 비중으로 먹는다'(19.0%·242명), '즉석밥 위주로 먹는다'(4.8%·6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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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쿠첸, 2040세대 1272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시스]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최근 2040세대 1272명 대상으로 집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인포그래픽=쿠첸 제공) 2023.0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국내 즉석밥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2040세대 10명 중 7명은 밥을 직접 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최근 2040세대 1272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7일 쿠첸에 따르면 '집에서 식사할 때 밥을 먹는 유형(외식·배달 제외)'에 대해 '직접 취사한 밥을 먹는다'(76.2%·969명), '직접 취사한 밥과 즉석밥 모두 비슷한 비중으로 먹는다'(19.0%·242명), '즉석밥 위주로 먹는다'(4.8%·61명) 순이었다.

특히 자녀가 있는 3~4인 가구뿐만 아니라 자취생, 신혼부부 등이 속한 1~2인 가구에서도 '직접 취사한 밥을 먹는다'는 응답이 62.7%로 가장 많았다.

'일주일에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를 묻는 질문에 '주 4~6회'가 36.1%(459명)로 비중이 높았다. 이어 '주 7~9회'(22.1%·281명), '주 10~12회'(13.0%·165명), '주 3회 이하'(11.2%·14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직접 취사한 밥을 먹는다'고 답변한 사람들(969명)이 '직접 밥을 해 먹는 이유(복수응답)'는 '취사한 밥이 맛있어서'(24.7%)가 가장 많았다. 취사한 밥과 즉석밥을 병행해서 먹거나 즉석밥 위주로 먹는다고 답변한 응답자(303명)들의 즉석밥을 먹는 횟수는 '주 3회 이하'가 52.5%로 가장 높았다.

이들이 '즉석밥을 먹는 이유(복수응답)'로 '급할 때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37.3%)를 첫손에 꼽았다. '취사 후 남은 밥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소분해 냉동 보관한다'가 54.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쿠첸 관계자는 "집밥의 경우 여전히 직접 밥을 취사해 먹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 취사 시 먹을 만큼만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밥이 남는다면 보온 기능 대신 소분해 얼린 뒤 해동해 먹는 방법이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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