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궤도 오르기 위한 작업, '2부 막내' 천안, 내부 경쟁 가속화

강예진 2023. 2. 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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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가 본궤도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가속한다.

천안은 막내 구단으로 2023시즌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다.

천안은 "선수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주전이 되기 위한 내부경쟁에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천안은 "강팀들과 경기를 치르면서 보다 단단하게 전력을 가다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의고사 성격인 만큼, 선수들의 내부 경쟁도 치열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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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천안시티FC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천안시티FC가 본궤도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가속한다.

천안은 막내 구단으로 2023시즌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다. 천안은 지난달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한 1차 전지훈련에서 체력을 중점에 둔 공수 전환 훈련에 집중했다. 초석을 다지는 시기로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했다. 박남열 천안 초대 감독은 “태국에서 내가 생각한 전술을 선수들이 이해하고 제주로 향했으면 한다”고 바란 바 있다.

이제는 실전이다. 천안은 지난 1일부터 제주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려 담금질에 한창이다. 본궤도에 오르기 위한 작업, 연습경기를 통한 팀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박 감독이 추구하는 기본 포메이션을 필두로 내부경쟁 또한 가열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기회의 장은 열려 있다. 천안의 평균 연령은 24세다. 그간 프로 무대서 자리 잡지 못했거나, 고배를 마신, 또는 프로가 처음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만큼 확고한 주전은 아직 윤곽이 나오기 전이다. 천안은 “선수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주전이 되기 위한 내부경쟁에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천안은 제주서 총 5번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제주에는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FC, 광주FC 등이 몸담고 있다. 천안은 “강팀들과 경기를 치르면서 보다 단단하게 전력을 가다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의고사 성격인 만큼, 선수들의 내부 경쟁도 치열하다”고 했다.

천안은 오는 20일 천안으로 돌아와 2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내달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2023시즌 K리그2 첫 경기를 치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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