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진은숙, 佛 '프레장스 페스티벌' 상주 음악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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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진은숙이 프랑스 공영방송국 라디오 프랑스가 주최하는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의 레지던스 작곡가(상주 작곡가)로 선정됐다.
7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진은숙은 7일부터 12일까지 라디오 프랑스 사옥 메종 드 라 라디오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레지던스 작곡가 프로그램인 '작곡가의 초상 시리즈'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진은숙은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 레지던스 작곡가의 역할을 넘어 올해 페스티벌 전체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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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의 파편' '사이렌의 침묵' 등 17곡 선보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곡가 진은숙이 프랑스 공영방송국 라디오 프랑스가 주최하는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의 레지던스 작곡가(상주 작곡가)로 선정됐다.

‘프레장스 페스티벌’은 1991년 시작해 올해 33주년을 맞은 프랑스 대표 현대음악 페스티벌이다. ‘작곡가의 초상 시리즈’는 이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20세기 후반 이후 작곡가 1명을 집중 조명한다. 아시아 작곡가가 이 프로그램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은 진은숙이 최초다.
진은숙은 2023 ‘프레장스 페스티벌’ 레지던스 작곡가의 역할을 넘어 올해 페스티벌 전체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마유, 알렉상드르 타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켄트 나가노),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지휘 프랑수아 그자비에 로트),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지휘 티토 체케리니), 한국의 TIMF앙상블(지휘 최수열) 등이 페스티벌 출연자로 섭외돼 진은숙의 대표작을 포함한 현대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 연주되는 진은숙의 작품은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정적(靜寂)의 파편’(2021) 프랑스 초연, 관현악곡 ‘사이렌의 침묵’(2014) 개정판 세계 초연 등 총 17곡이다. 이 중 ‘정적(靜寂)의 파편’은 2023 통영국제음악제 폐막공연에서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협연,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데이비드 로버트슨) 연주로 아시아 초연할 예정이다.
진은숙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함부르크 음대에서 거장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를 사사했다. 2004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그로마이어)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2001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지던스 작곡가, 2005 통영국제음악제 레지던스 작곡가, 2006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2010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2016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기획자문역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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