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후속조치 보고···"이제는 실행에 옮겨야"

2023. 2. 7. 15: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새해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이제는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6회 국무회의

(장소: 7일, 정부세종청사)

윤석열 대통령이 세종에서 취임 후 세 번째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난주 마무리된 새해 각 부처 업무보고 후속조치 계획이 보고됐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실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제는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실행에 옮겨야 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네 가지 키워드, 개혁과 수출, 글로벌 스탠더드와 과학기술과 관련된 중점과제 20개를 선정해 관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개혁 분야에서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과 함께 정부개혁을 포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순방 등 여러 자리에서 윤 대통령 스스로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것을 상기하며,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도체 공장 하나 짓는데, 경쟁국은 3년, 우리는 8년이 걸린다고 지적하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존 관행과 규제를 과감하게 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 도입도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팀장으로 하는 '중점과제 관리 TF'를 구성하고, 계획 수립과 추진상황 점검, 성과 창출 등을 단계별로, 각 부처와 협업하고 관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