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롯 세계 코로나19發 '2차 인플레이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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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격한 물가상승(인플레이션)으로 곤욕을 치른 미국 경제가 올해에 또다시 고물가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먼스는 지난 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개한 연구를 인용해 이전에 비해 현재 전세계에서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하는 추세며 주택과 에너지, 교통이 끌어올리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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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급격한 물가상승(인플레이션)으로 곤욕을 치른 미국 경제가 올해에 또다시 고물가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또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는 미국 코네티컷주 스템퍼드에 본부를 둔 자산운용사 뉴에지웰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벤 이먼스가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코로나19) 팬데믹로 인한 물가 급등 '제2막'이 나타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먼스는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 5개월간 둔화세를 보이던 스페인의 물가가 급격히 올랐으며 이탈리아와 호주, 일본의 소비자 물가 또한 오름세를 보인 것에 주목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먼스는 지난 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개한 연구를 인용해 이전에 비해 현재 전세계에서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하는 추세며 주택과 에너지, 교통이 끌어올리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개발도상국에서 물가가 급등하면 미국 또한 오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잠들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은 절대로 잠을 안잔다. 높으며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먼스는 특히 물가가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은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해제와 경제 재개방 때문으로 공급망 해소에는 기여하고 있지만 중국의 막대한 연료와 금속, 식량 수요에 가격 상승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먼스는 “중국이나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에서 발생하는 상황이 분명히 서로 연계돼있다”며 "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원인은 모두 다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준은 지난해부터 1980년대 이후 가장 공격적인 통화긴축을 실시하면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6월 9.1%로 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비자 휘발유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등 상승 압력은 남아있다.
미국 고용시장도 연준이 지난해부터 기준금리를 여덟 차례나 인상해 제로금리에서 4.5~4.75%까지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3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는 51만7000개로 견고함을 보이고 있다.
이먼스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가팔라진다면 연준이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올리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을 것이며 “중대한 경제나 금융사태 발생없이는 연준의 물가 목표인 2%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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