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지난해 영업익 67%↑ 최대 실적…신사업 투자 가속화

2023. 2. 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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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조4638억원, 영업이익 408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7일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케미칼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6% 증가한 1조9683억원을 기록했다.

그린소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9% 증가한 495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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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4638억원, 영업익 4085억원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속도
롯데정밀화학 공장. [롯데정밀화학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조4638억원, 영업이익 408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7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67.1% 증가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증가와 경쟁사들의 원료가 상승에 따른 판매가 상승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셀룰로스 계열 증설 물량의 판매 확대도 실적 신기록 달성에 이바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케미칼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6% 증가한 1조96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이유는 전방 수요 증가에 따라 주요 제품 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린소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9% 증가한 49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완료한 총 1800억원 규모의 셀룰로스 계열 공장들의 증설 물량 판매가 본격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과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동아시아 1위의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작년 12월 세계 최초로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를 수입하는 등 청정 수소·암모니아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인 반도체 현상액 원료(TMAC) 공장 증설에 16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수요 회복에 따른 주요 제품 시황 개선과 셀룰로스 계열 증설 물량 판매 확대를 통해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했다”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과,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신사업 분야에 투자를 구체화 할 것”이라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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