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ONE, 누적 가입자 2900만명…MZ세대 70% 차지

최근 5년 누적 이용 금액 20조원…알뜰 소비 트렌드 반영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알뜰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CJ ONE' 멤버십 누적 가입자가 2천900만 명을 돌파했다.

CJ ONE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ONE 신규 가입 회원 수가 지난해에만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해 이 같은 누계 가입자 수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CJ ONE 멤버십 가입자 수가 누적 2천900만 명을 넘어 섰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지난해 신규 회원 중에는 MZ세대로 불리는 10~30대가 약 70%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전체의 37%, 20대가 25% 순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했다.

이 외 VIP 회원의 71%가 10~30대 회원으로 포인트 적립과 사용, 각종 이벤트 참여 등 앱 사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CJ ONE 포인트 적립·사용과 연계된 제휴 브랜드 이용 금액은 2021년에 비해 2022년 15%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누적 이용 금액도 20조원을 넘겼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알뜰한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 멤버십 포인트 이용 활성화, 이벤트 참여 등 멤버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J ONE은 지난 2010년 론칭했으며 CJ 브랜드를 포함한 30여 곳의 제휴 브랜드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 가능하다.

CJ ONE은 ▲최대 5%의 적립률 ▲엔터테인먼트, 쇼핑, 외식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전시·공연과 제휴를 통한 문화 마케팅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CJ ONE은 오는 23일까지 신규 서비스인 '포인트 플러스' 선착순 1만 명 모집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상자에게 포인트 리워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영 CJ ONE 마케팅 파트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칸타(KANTAR)와 자체 시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소비자들은 CJ ONE을 트렌디하고,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 서비스로 인식하고 있다"며 "올 한 해도 MZ세대를 대표하는 멤버십 서비스로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도입과 혜택을 강화하고 제휴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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