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모독 '악마의 시' 저자 루슈디, 피습 6개월 신작 소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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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낳은 소설 '악마의 시'(The Satanic Verses)의 저자 살만 루슈디(75)가 피습 6개월만에 신작을 내놓는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슈디의 신작 소설 '승리의 도시'(Victory City)가 오는 화요일(현지시간) 출판될 예정이다.
'승리의 도시'는 루슈디의 15번째 소설로, 14세기 인도 남부를 지배했던 비자야나가라 제국에 관해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서사시의 형식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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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낳은 소설 '악마의 시'(The Satanic Verses)의 저자 살만 루슈디(75)가 피습 6개월만에 신작을 내놓는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슈디의 신작 소설 '승리의 도시'(Victory City)가 오는 화요일(현지시간) 출판될 예정이다.
'승리의 도시'는 루슈디의 15번째 소설로, 14세기 인도 남부를 지배했던 비자야나가라 제국에 관해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서사시의 형식을 선보인다.
앞서 류슈디는 지난해 8월 미국 문학 관련 행사에서 연설하던 중 무대위로 올라온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했다. 당시 피의자는 루슈디를 10~15차례 찔렀고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루슈디는 피습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간 손상과 팔과 눈 등에 신경이 손상됐다. 결국 한쪽 눈이 실명되고 팔 신경이 끊어져 한 손을 쓸 수 없게 됐다.
루슈디는 지난 1988년 '악마의 시'라는 작품을 통해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이슬람계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당시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는 루슈디의 암살에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어 루슈디는 수년간 영국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왔다.
루슈디는 미국 매체 더 뉴요커(The New Yorker)와의 인터뷰에서 피습 사건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려 제대로 글을 쓰지도 못하고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공격한 범인 하디 마타르(25)에 대해 "마타르의 바보 같은 인터뷰를 읽어봤다"며 "바보들이나 할 행동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피습 사건 이후 '악마의 시'는 아마존 도서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도서의 후기란에는 마타르를 비판하거나 루슈디를 응원하는 글이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뉴욕 서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마타르는 살인미수 및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의 재판은 수개월 후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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