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소기업 수출액 1천175억달러‥차·기계·차부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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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천175억 달러, 우리 돈 약 147조 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수출액 1천155억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1천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기업 10대 품목 중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 대비 18.3%, 기타기계류는 18.2% 늘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기타기계류는 완성차·전기차 시장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으로 재진입했습니다.

중소기업 1, 2위 수출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과 화장품 수출액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습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2년 연속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하반기부터 수출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도 어려운 여건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52803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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