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발표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다”

이승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이승기가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7일 이승기는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캡쳐

그는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며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후크’로부터 돌려받은 미 정산금 약 50억원 기부 약속도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28억5000만원을 전달한 가운데 재차 훈훈한 소식을 전하며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결혼식은 오는 4월7일 올릴 예정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