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태국 업체와 92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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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텍이 태국 의료기기업체 임플란텍스와 750만달러(약 92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렌텍 관계자는 7일 "올해 1·4분기부터 3년 간 별도의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계약단가로 납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견관절을 포함한 신제품 론칭, 수술기기 공급과 학회 참여 등을 통해 태국에서 기존보다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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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렌텍이 태국 의료기기업체 임플란텍스와 750만달러(약 92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렌텍 관계자는 7일 "올해 1·4분기부터 3년 간 별도의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계약단가로 납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렌텍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임플란텍스에 자사 인공고관절 제품 '벤콕스(Bencox Hip System)'와 인공슬관절 제품 '로스파(Lospa Knee System)' '이그절트(Exult Knee System)' 등을 공급한다. 계약 첫 해인 올해는 2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한다.
최근 태국 인공관절 시장은 고령화 인구 증가와 태국 국가보건의료안전청(NHSO)의 인공관절 수술 지원 정책 확대 등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코렌텍은 2014년 태국시장에 진출한 후 존슨앤드존슨, 짐머 바이오멧, 스미스앤드네퓨 등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하며 태국 주요 인공관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견관절을 포함한 신제품 론칭, 수술기기 공급과 학회 참여 등을 통해 태국에서 기존보다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렌텍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시장 확대를 위해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전체 해외시장 매출은 올해도 미국, 동남아 등지에서의 매출 확대를 이어가는 동시에 브라질, 호주, 일본 등 신규 시장 진입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렌텍은 국내 인공관절 선두기업이다.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인공관절 시장은 글로벌 대형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코렌텍이 글로벌 기업들과 겨룰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관절, 견관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슬관절 등 다른 제품군에서도 국내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코렌텍은 현재 약 20여개의 해외 국가에 진출했으며, 신규 해외 시장 진출도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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