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픽업트럭 판 커진다..GMC 시에라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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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나 차박(자동차+숙박) 인구가 늘어나면서 국내 시장에서 신형 픽업트럭 경쟁이 불 붙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이날 초대형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를 국내에 선보였다.
GMC 시에라는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첫 초대형 픽업트럭으로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는 1950㎜에 이른다.
이미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콜로라도로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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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캠핑이나 차박(자동차+숙박) 인구가 늘어나면서 국내 시장에서 신형 픽업트럭 경쟁이 불 붙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이날 초대형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를 국내에 선보였다. 1902년 출범한 GM의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인 GMC 차량이 한국에 공식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쉐보레에서 캐딜락 그리고 GMC에 이르는 각 브랜드별 다양한 제품들은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들에게 진정한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MC 시에라는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첫 초대형 픽업트럭으로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는 1950㎜에 이른다. 6.2ℓ V8 직분사 휘발유 엔진이 들어가며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을 통해 차체 크기는 크지만 연료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미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콜로라도로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GMC 시에라까지 가세하면 시장 점유율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픽업트럭은 북미 시장에선 큰 인기를 누려왔지만 국내에선 짐차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레저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등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캠핑인구는 500만명 수준이었지만 최근 들어선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야외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면서 국내에서도 픽업트럭을 찾는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다른 업체들도 픽업트럭 차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업체는 쌍용차다. 2018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내수와 수출을 합해 누적 20만대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내년에는 전기 픽업트럭도 내놓을 계획이다. 기아도 2024년 12월부터 오토랜드 화성에서 픽업트럭(프로젝트명 TK)을 양산할 예정이다. 기아가 픽업트럭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은 1981년 이후 처음이다. 수입차 중에선 미국에서 GM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포드는 픽업트럭 레인저의 신형 모델 고객 인도를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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