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남부 지역서 시작된 화재 대규모 산불로 확산…최소 26명 사망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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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최소 26명이 숨지고 1천 26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뉴블레주, 비오비오주, 아라우카니아주 등으로 이어지면서 400㎢(서울시 전체 면적 대비 3분의 2)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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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최소 26명이 숨지고 1천 26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뉴블레주, 비오비오주, 아라우카니아주 등으로 이어지면서 400㎢(서울시 전체 면적 대비 3분의 2)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국가 재난 예방 및 대응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1천 159 채의 주택이 소실됐고 주민 3천 명이 집을 잃었으며 1천 26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을 위해 미국,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에서는 소방인력과 비행기를 지원했고 아르헨티나는 소방인력 64명과 소방차, 헬기를 스페인은 화재 진압 인력 50명을 파견했다.
휴가중이던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긴급 복귀해 삼림지대인 비오비오, 뉴블레, 아라카니아주 등 3개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카롤리나 토하 칠레 내무장관은 "섭씨 40도까지 치솟는 기록적 더위 탓에 불길 확산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산불이 기후 변화에 대한 경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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