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탈북자로 돌아온다

강주일 기자 2023. 2. 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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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왼쪽)와 최성은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하이지음&넷플릭스 제공.



배우 송중기가 탈북자로 변신한다.

넷플릭스측은 7일 송중기가 새 영화 ‘로기완’ 주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로기완’은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와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영화 ‘수학여행’(2010), ‘우리 이웃 이야기’(2014) 의 김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중기는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탈북자 로기완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에서 주인공 윤아이 역을 맡았던 최성은이 벨기에 국적을 가진 사격선수 출신 한국인 마리 역을 맡아 송중기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김성령, 조한철, 이상희, 서현우 등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도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의 혼전임신과 혼인신고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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