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반도체 고객사, 작년 칩 구매액 7.6% 감소"…가트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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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상위 10대 반도체 구매 업체들의 지난해 지출액이 전년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압력으로 PC·스마트폰 수요가 급감해 애플·삼성전자·레노버·델·BBK·샤오미·화웨이·HP 등이 반도체 구매를 줄였다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지난해 반도체 지출을 늘린 기업은 삼성전자와 소니뿐이다.
애플은 4년 연속 반도체 구매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지출액은 전년 대비 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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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상위 10대 반도체 구매 업체들의 지난해 지출액이 전년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압력으로 PC·스마트폰 수요가 급감해 애플·삼성전자·레노버·델·BBK·샤오미·화웨이·HP 등이 반도체 구매를 줄였다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자동차, 네트워크, 산업용 전자제품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칩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지난해 반도체 지출을 늘린 기업은 삼성전자와 소니뿐이다. 삼성전자는 2.2%, 소니는 16.5%가 증가했다. 애플은 4년 연속 반도체 구매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지출액은 전년 대비 2.6% 줄었다.
<2022년 세계 10대 OEM 업체 반도체 칩 구매액 추정치(단위 : 백만달러)>
(자료 : 가트너)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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