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민주당 "고 한병수 유지 받들어 의회정상화 노력"

박재천 2023. 2. 7.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7일 "늘 시민만 바라본 고 한병수 의원님의 유지를 받들어 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동료이자 시민을 위한 봉사자였던 고 한병수 의원을 떠나보낸 슬픔을 함께 나눠주신 많은 분 덕분에 장례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7일 "늘 시민만 바라본 고 한병수 의원님의 유지를 받들어 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동료이자 시민을 위한 봉사자였던 고 한병수 의원을 떠나보낸 슬픔을 함께 나눠주신 많은 분 덕분에 장례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고 한병수 의원 영결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민주당은 "장례가 의회장으로 무탈하게 치러지도록 각별하게 힘써주신 김병국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과 사무국 직원 여러분, 이범석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김영환 지사 등 영결식에 함께 해주신 각계 인사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또 "어제 원내대표단과 중진·초선의원 9명으로 구성된 '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민주당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시의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대책위를 중심으로 여당과 대화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시의회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민주당은 새 청주시청사 건립 부지에 있는 옛 시청 본관동 철거 문제를 놓고 지난해 12월부터 극한 대립을 지속했다.

한 의원 사망 전까지 여야 의석수는 21석씩으로 같았다.

민주당은 본관동 철거비가 들어 있는 올해 기금운용계획안이 지난해 12월 22일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통과되자 부의장직과 상임위원장·부위원장직 사임서를 제출하며 의사 일정 거부를 선언했고, 김 의장 불신임안도 발의했다.

김 의장이 최근 사임서를 일괄 수리하면서 여야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여야 원대대표는 오는 8일 저녁 또는 9일에 만나 의회 정상화 협상을 벌인다.

양당이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76회 임시회 전 의회 정상화에 합의하면 김 의장 불신임안과 민주당 소속 김은숙 부의장 사임의건이 잇따라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