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테니스 남지성-홍성찬, 韓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 견인

최태영 기자 2023. 2. 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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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소속 남지성·홍성찬 선수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을 견인하며 대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7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남지성(세종시청) 선수와 송민규(KDB산업은행) 선수가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3년도 데이비스컵'에서 요란 블리겐-잔더 조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권순우 선수(당진시청)가 다비드 고팽을 2대 1로 승리한데 이어 세종시청 소속 홍성찬이 단식에서 베리스를 2대 0으로 꺾으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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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 블리겐-잔더조 2대 0으로 누르고 2년 연속 16강행

(왼쪽부터)데이비스컵 권순우 홍성찬 남지성 송민규. 사진=세종시

세종시청 소속 남지성·홍성찬 선수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을 견인하며 대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7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남지성(세종시청) 선수와 송민규(KDB산업은행) 선수가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3년도 데이비스컵'에서 요란 블리겐-잔더 조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데이비스컵은 13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이다.

대한민국은 지난 4일 앞서 열린 1·2단식에서 벨기에의 베리스와 다비드 고팽에게 연이어 패배했지만 남지성-송민규 선수(복식)의 승리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재기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권순우 선수(당진시청)가 다비드 고팽을 2대 1로 승리한데 이어 세종시청 소속 홍성찬이 단식에서 베리스를 2대 0으로 꺾으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이라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홍 선수는 "팀원들이 잘해줘서 저도 이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세계 100위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청(팀)이 최고의 테니스팀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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